[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밤'에서 워너원이 출구 없는 블랙홀 매력을 뽐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괴물 신인그룹 워너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식품, 주류, 게임 등 각종 CF를 섭렵한 워너원은 이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킨 광고에 나서 한없이 들뜬 모습을 보였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황민현은 "오늘은 치킨을 먹는 신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윤지성은 "치킨을 먹으면서 하는 촬영은 아닌데 저희가 치킨을 많이 먹었다. 5~6번 리필했는데, 요리하시는 분이 튀기다 튀기다 지치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워너원 중 치킨을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박지훈이라고. 박우진은 "박지훈이 치킨을 먹다 오돌뼈를 남기면 되게 싫어한다"며 박지훈의 남다른 치킨 사랑을 증명했다.

이어 치킨 광고를 촬영하는 박지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훈은 '한밤' 제작진을 향해 치킨에 행복해하는 표정, 음료를 마시고 개운해하는 표정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밤'과 워너원의 단체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명한 '젤리 덕후' 강다니엘은 최근 젤리를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에 치과를 갔는데 치아가 썩어있더라"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비보잉뿐만 아니라 현대 무용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1년 동안 무용을 했다"는 강다니엘의 고등학생 시절 무용대회 영상이 공개됐고, 강다니엘이 당시 댄스를 재연해 감탄을 자아냈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윤지성은 다이어트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다이어트할 때마다 '12시 지나서 먹는 건 하루가 지났기 때문에 살이 안 찐다'는 말을 해준다"면서 "그 말을 믿고 멤버들이 열심히 먹었다가 조금…(살이 쪘다)"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훈은 트레이드마크인 '내 마음속에 저장' 애교의 청와대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이 충격받았다. 영광스럽다"며 "이제 다른 애교를 준비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박지훈 버전 '가시나'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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