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장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7p(0.21%) 하락한 2410.98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4.77p(0.20%) 오른 2420.82로 출발해 2420선을 돌파했지만 개장 40분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호조였다. 3대 주요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오른 2만2370.80을 나타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1%)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10%)도 동반상승했다.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억원, 36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0.84%), 철강·금속(0.65%) 등이 강보합세일뿐 대다수 업종은 약세다.

뿐만 아니라 대장주 삼성전자(-0.19%)를 포함해 LG화학(-0.38%), 한국전력(-1.00%), 삼성물산(-0.74%), SK텔레콤(-0.20%) 등도 하락세다. SK하이닉스(0.25%)를 위시해 현대차(1.07%), POSCO(0.77%), 삼성바이오로직스(1.63%), 현대모비스(1.38%)는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5p(0.02%) 오른 674.6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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