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지원 사회복지법인에 전산장비 기증
   
▲ 19일 민승배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 실장(중앙 왼쪽)·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중앙 오른쪽)이 '사랑의 PC' 전달식을 갖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GF리테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BGF리테일은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에 지난 1년간 모은 600여 대의 PC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사용하던 PC 가운데 일반 매각되는 불용 PC를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하는 '사랑의 PC'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00대의 전산장비를 기증했다.

2015년에는 행복공장 모델화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 에덴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증된 PC는 부품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분해·재생되는 과정에서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컴브릿지' 사업에 활용된다. 일부 PC는 성능을 개선해 에덴복지재단 교육 시설에 비치될 예정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장애인 일자리 부족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이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누구나 평등한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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