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27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빌리 엘리어트는 지난 2001년 2월 17일 개봉된 영국 영화다.

11살 소년 빌리는 영국 북부지방에 살고 있다. 광부인 형과 아버지는 파업 상태이고,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빌리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권투장갑을 끼고 체육관을 찾는다.

   
▲ 빌리 엘리어트 포스터

체육관에서는 권투 교실과 발레 교실이 함께 열리고 있다. 그러나 곧 빌리는 자신의 발이 손보다 훨씬 능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발레 선생님인 윌킨슨 부인의 독려에 힘입어 권투를 그만두고 발레 교실로 옮기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빌리의 아버지는 곧 그를 말리지만 빌리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런던의 로얄발레학교 입학 시험을 보라고 격려해 주는 윌킨슨 부인과 함께 열심히 오디션을 위해 준비한다.

이후 아버지도 발레만이 빌리가 탄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빌리를 런던으로 보내기 위해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 노동자의 아픔과 소년의 꿈, 희망을 절묘하게 버무린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빌리 엘리어트 최고다. 빌리 엘리어트를 뛰어넘는 명작은 아직 없다” “빌리 엘리어트, 두번 세번 보면서 느끼는 연기와 구성의 꼼꼼함... 정말 좋은 영화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