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경제 정책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디어펜과 MP경제사회연구소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진단'을 주제로 제1차 경제 정책 제자리 찾기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MP연구소는 "문재인 정부 들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법인세 인상 등 경제 현실과 거리가 먼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으로는 현 정부가 주장하는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는 '성장'에 의해 파생적으로 발생하고 그 성장의 핵심에는 '기업'이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는커녕 사법부의 '친노동 판결'이 이루어지는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현진권 경제평론가(전 자유경제원 원장) 발제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임종화 경기대 무역학과 객원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현진권 평론가는 "문재인 경제정책의 철학과 현실을 보는 시각에 대해 비판하고, 몇 가지 구체적인 정책수단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미디어펜과 MP경제사회연구소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제1소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 진단'을 주제로 제1차 경제 정책 제자리 찾기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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