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성신여대는 지난 16일 은평구 소재 롯데몰 스카이필드에서 유엔해비타트와 공동 주관으로 '유스컵 제3회 여자 자선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RED & Festival’ 이라는 주제로 열정과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가 반영됐다. 

   
▲ '유스컵 제3회 여자 자선 풋살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신여대 제공


행사는 전국 각 대학의 여자 아마추어 16개 팀 1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토너먼트로 나눠 진행됐고, 우승은 ‘슛바트', 준우승은 '쿨바오’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임우택 헬스앤웰니스 칼리지 학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 참가자들 개인에게 도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에 의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개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 대회보다 참여 학과가 늘어나 단과대학 행사로서도 더 의미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유엔해비타트는 그동안 대학의 각종 친선 스포츠 교류를 통해 여자축구의 인지도 향상에 주력해왔다.

앞서 유엔해비타트는 지난 5월에도 유엔 산하기구로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건강 및 복지의 보장’과 ‘양성평등 및 여성과 여아의 역량강화’ 달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제3세계 국가 축구장 건립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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