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에서 뛰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승우의 이적 후 데뷔전이 또 뒤로 미뤄졌다.

헬라스 베로나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17-2018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이날 세번째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출격 대기했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무승부를 기록한 베로나는 시즌 개막 후 2무 3패로 첫 승에 또 실패했다. 

베로나가 전반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골은 뜻대로 터지지 않았고 득점없이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두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골 기회를 엿봤다. 슈팅이 뜸하다가 중반 이후 한 차례씩 좋은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베로나나 삼프도리아나 결정력이 떨어져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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