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남 프로야구 심판이 오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창원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간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오심이 나왔다. 오심 논란에 선 사람은 이날 경기에서 1루심을 본 나광남 심판이었다.

   
▲ XTM 중계 캡처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아이디 ‘pyeu***’ 는 “야구 보다 저런 상황 보면 화난다. 선수들도 저런 오심에 김빠지는데 비디오판독은 왜 안하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아이디 ‘bmw0***’ 는 “비디오 판독제를 시행해야 한다” 면서 “심판이 권위를 내세우며 고을사또 행세를 한다면 프로야구는 진흙탕으로 변질 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은 곤란하지”라고 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NC팬이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반면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대인배답게 받아 들여라”는 의견도 올라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두산은 0대 5로 뒤진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재원이 타석이 들어섰고 그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이후 1루 주자 양의지를 NC유격수 손시헌이 2루에서 포스아웃 시켰고 NC 2루수 박민우는 곧바로 1루로 던졌다. 그런데 오재원의 발이 먼저 1루 베이스에 닿았다.

하지만 1루심 나광남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누가 봐도 ‘세이프’인 상황이었다. 타자 주자 오재원과 전상열 1루 주루 코치가 항의를 하고 두산 송일수 감독까지 어필을 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나광남 심판 오심 뭐냐” “나는 야구 팬이 아닌데 나광남 심판 오심이 심각한 건가” “나광남 심판 오심 어떻게 되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