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생민이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핫한 인물답게 'SNL'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그뤠잇'이든 '스튜핏'이든 기대가 가지 않을 수 없다.

오는 23일(토) 오후 10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9'의 호스트는 영수증 아저씨 김생민이다. 김생민은 방송 데뷔 후 최초로 SNL 단독 호스트로 나서 대세의 면모를 과시한다. 

최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팟캐스터에서 출발해 지상파까지 진출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생민은 오랜 방송 생활을 거치며 터득한 개그감과 절약 노하우를 'SNL'에서 마음껏 풀어놓는다.

   
▲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9'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짠남자' 코너에서 맹활약할 김생민이 기대된다. '짠남자'는 김생민이 직접 나서 생활 절약 꿀팁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코너. 시청자들에게 절약 노하우와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22일 김생민의 활약상이 담긴 녹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생민은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짠남자'에서 직장인을 연기할 김생민이 화장실에서 행복한 웃음을 날리고, 신문지로 모자를 만들어 쓰면서도 한없이 미소 짓고, 수많은 스마트폰을 몸에 매단 채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SNL 시즌9'의 권성욱 PD는 "의리로 성사된 섭외에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에 제작진들도 기대가 크다. 김생민 씨도 베테랑 방송인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으로 아이디어 회의에 참여해 감사하다. 호스트 본인이나 저에게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오히려 다 받지 못해 미안할 정도다. 주변에서 많은 응원 해주시는 만큼 크루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코너 준비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김생민 편에 쏠린 시청자들의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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