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유럽연합(EU)이 북한에 대한 투자와 원유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대북제재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EU 관리 소식통을 인용한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EU는 새 대북제재안에 대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EU의 신규 대북제재에는 대북 투자 및 원유 수출 금지와 더불어 제재대상 확대를 통한 해당 개인 기관의 자산 동결, 이들의 입국 금지 조치, 유럽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송금액 및 고용규모 감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이러한 내용으로 28개 회원국 대사들이 합의했고 오는 10월 열리는 EU외무장관 회의에서 대북제재안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유럽연합(EU)은 북한에 대한 투자와 원유수출을 금지하는 새로운 대북제재안에 합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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