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배 기자] 전세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경기·인천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한 반면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신도시(0.00%)와 경기·인천은(-0.01%)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줄면서 약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은 강동(0.40%)·강북(0.27%)·광진(0.22%)·강서(0.16%)·동대문(0.13%)·동작(0.12%)·양천(0.1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많지 않았지만 국지적인 매물부족 현상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이파크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500만~1500만원,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 500만원~1000만원, 광진구 자양동 현대2차 2000만원,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5단지가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7%)과 위례(0.11%)·평촌(0.09%)·중동(0.07%)이 오르고, 동탄(-0.26%)과 파주운정(-0.19%)은 하락했다.

산본 산본동 장미삼성 500만원, 위례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 1500만원, 중동 보람아주 75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24%)과 김포(0.05%)·남양주(0.03%)·안양(0.03%)·평택(0.03%)이 오르고 의정부(-0.11%)와 광명(-0.09%)·용인(-0.06%)·화성(-0.05%)은 내렸다.

의왕 청계동 휴먼시아청계마을1단지 500만원, 남양주 와부읍 두산위브 2000만원, 안양 석수동 석수e편한세상 1000만원, 평택 서정동 평택더샵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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