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내달 기록적인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환매대금 인출을 원하는 펀드 투자자들은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추석 연휴 전후 환매대금을 인출하려는 펀드 투자자들은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금융투자협회


이는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휴장하면서 되면서 펀드 집합투자규약(약관)에서 정한 영업일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휴장일이 하루 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나 혼합주식형펀드는 오는 26일까지 환매를 신청해야만 추석 연휴 기간 전인 29일에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매 기간이 긴 일부 펀드의 경우 예정된 대금 지급일이 하루씩 늦춰질 수 있다. 쉽게 말해 해외투자펀드와 같이 환매 기간이 긴 펀드의 투자자들은 내달 2일 이후 대금 지급을 위한 환매를 이미 신청했더라도 하루 늦게 대금을 받게 된다.

특히 낸달 2일 환매대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환매를 신청한 경우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에야 대금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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