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투타 힘입어 넥센에 2-1 승…승률 5할

삼성 라이온즈가 승률을 5할대로 끌어 올렸다.

삼성은 27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맛봤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11승째(10패)를 수확해 승률을 5할대로 끌어올렸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선발 장원삼은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1패)을 챙겼다.

안지만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임창용은 1⅓이닝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세이브를 챙긴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단 1개만을 남겼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2패째(3승)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 삼성은 최형우의 적시 2루타와 박석민의 중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9회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