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아는 형님'에도 뜬다. '해피투게더3'에 이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팬들과 더 가깝게 만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은 22일 동방신기가 오는 28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이어 '아는 형님'에서도 군 복무로 한동안 감춰뒀던 예능감을 꺼내보이게 됐다.

특히 '해피투게더3'와 '아는 형님'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군 전역 이후 처음 펼치는 방송활동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릴 수밖에 없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아는 형님'을 선택한 것은 멤버들의 희망이 반영된 측면이 있다. 지난달 21일 '아시아 프레스 투어' 당시 동방신기는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군대에 있을 때 너무 많았다. 아무래도 요즘 가장 핫한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친한 희철이 형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동방신기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유노윤호가 지난 4월 전역한 데 이어 최강창민이 8월 18일 전역함으로써 다시 완전체로 뭉쳤다. 다음 주에는 '동방신기' 위크가 예고돼 있다. 25일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DROP)'이 공개되며, 28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여정(In a Different Life)'을 발표한다. 오는 11월 11일 일본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65만 관객을 동원하는 5대 돔 투어를 개최하며, 내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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