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집중력 돋보였다…두산에 6-0 완승 ‘공동 1위’

NC 다이노스가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완승을 거뒀다.

NC는 27일 마산구장에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로 6-0 승리를 이끌었다.

   
▲ 프로야구 뉴시스 자료 사진

NC는 시즌 14승9패로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해커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NC는 3회말 선두타자 김태군과 박민우의 연속 볼넷과 김종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에서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2점을 더한 후 5회 이호준의 투런 홈런(5호)을 작렬하며 5-0으로 달아났다.

NC는 7회 나성범의 2루타에 이어 이호준의 적시타로 두산의 추격을 꺾었다.

두산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3안타(1홈런) 6볼넷 5실점(3자택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