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인 23일 오늘날씨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는 주말날씨가 예보됐다. 추분인 오늘 현재 전국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주말날씨 주간날씨 동네예보 일기예보 미세먼지 황사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주말인 오늘과 내일 사이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 있겠다. 오존농도는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대구 경기 충북 충남 전남 등 강원 제주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인천·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후부터 수도권·충청권·호남권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상된다. 특히 서쪽지역은 대기정체와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대구 울산 청주 16도, 광주 인천 18도, 포항 목포 19도 부산 제주 20도를 나타냈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대전 전주 부산 울산 포항 27도, 대구 광주 창원 28도, 제주 강릉 목포 세종 16도로 예보됐다.

내일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황사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 월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은 북한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일교차 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황사와 미세먼지 는 유동적이겠다. 다음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들은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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