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춤으로 맺어진 커플 최수진 하휘동이 오늘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대무용가 최수진과 비보이 출신 댄서 하휘동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만 모신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 사진=최수진 인스타그램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최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휘동과 함께 촬영한 결혼 화보 비디오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식에 많은 지인들을 초청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결혼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수진은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핸드폰이 초기화 되고, 저의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비보이계의 레전드 하휘동은 Mnet '댄싱9'에 출연해 우승하면서 주목받았다. 최수진은 미국 뉴욕의 현대무용단을 거쳐 국립현대무용단에서 활동한 정상급 현대무용가다. 2014년 '댄싱9' 시즌2에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가한 것을 계기로 사랑에 빠진 커플은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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