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말괄량이 자두가 무술 신동으로 돌아온다.
 
'안녕 자두야'는 20년째 단행본과 잡지 연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가족 애니메이션. 2011년 SBS/투니버스 첫 방영 이 후 지난해 방영된 시즌3까지 매 시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추석을 겨냥하여 오는 26일 IPTV를 통해 공개되는 '안녕 자두야 서유기 어쩌다 영웅'은 두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와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번째 장편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2016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서유기 편도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사진=(주)아툰즈

 
이번 서유기 편에는 광활한 중국 대륙과 용궁, 그리고 요괴들의 아지트를 배경으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자두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구와의 우정, 갈등 그리고 화해를 다뤄 한층 더 깊어진 주제를 전한다.

(주)아툰즈는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서유기'를 '안녕 자두야' 특유의 코믹/감동 코드를 살려 각색하였다고 전하며 저팔계, 사오정 등 서유기의 캐릭터들을 살린 후속 에피소드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주)아툰즈


또한 주제가에는 최근 싱글앨범 '운 좋게도'를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펑크락 밴드 크라잉넛이 참여했다. 주제가 '웬만해선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크라잉넛의 트레이드마크인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기타 연주로 구성돼 액션 히어로로 돌아온 자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 곡은 중국풍으로 편곡되어 애니메이션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편곡을 거치지 않은 크라잉넛의 원곡은 올해 말 SBS/투니버스에서 방영 예정인 '자두와 친구들'(안녕 자두야 시즌4)'의 삽입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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