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 대해 최희가 소감을 남겼다.

지난 27일 아나운서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을 봤어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라며 “믿어지지 않는 너무나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합니다.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시청 소감/최희 트위터 캡처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과 부실한 안전관리실태 등 세월호 참사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실종자 가족을 인터뷰하는 내용을 녹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경찰이시냐, 왜 녹음을 하시느냐"고 물으며 잠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소속을 묻자 해당 남성은 경찰임을 시인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신분 확인 요청에 한 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해경 경무계의 경장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도 봤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소감 보니 더욱 짠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아나운서는 본방 재방 다 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