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 최한진 학생이 남다른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 수재들이 나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전 학기 장학금을 받은 최한진 고려대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최한진 학생은 올 1등급으로 공과대를 수석 입학한 이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능시험에서 총 7개의 문제를 틀렸다고.

최한진 학생은 "국어 2개, 수학 1개, 영어 2개, 물리 1개, 화학 1개를 틀렸다. 인간미 있게 하나씩 틀렸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이에 전현무가 "장학금을 유지하려면 몇 점대 성적을 유지해야 하냐"고 묻자 그는 "평균이 B 플러스 밑으로 내려가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최한진 학생의 성적표가 공개됐고, 성적표에는 평균 4.0점에 육박하는 학점이 기재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최한진 학생은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부법은 다름 아닌 상상 속의 친구를 두 명 뒀다는 것.

그는 "밥 먹고 공부만 하는 친구를 이기는 걸 목표로 했다"면서 "또다른 한 명은 공부를 못 하는데, 이 친구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상상을 했다"고 전해 출연진의 감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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