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킹스맨: 골든 서클'이 전 세계 5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모두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수익 1억달러까지 돌파,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은 북미, 영국, 러시아,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독일, 홍콩, 인도, 스페인, 태국 등 주요 국가 55개국에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의 제작국가인 영국에서는 전작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과 함께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에서도 전작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며 경쟁작들을 가뿐히 누르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킹스맨: 골든 서클'의 아시아 흥행 돌풍 배경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월드 투어가 진행된 대한민국 투어도 한몫했다. 아시아 개봉 국가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매체들이 한국을 방문해 배우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내한 행사를 취재, 이번 흥행에 탄력을 더했다. 이 중 대만에서는 20세기 폭스사가 배급한 영화 중 역대 오프닝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들이 전부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것 역시 '킹스맨: 골든 서클'의 흥행 열풍이 아시아를 모두 휩쓸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전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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