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춘시대2'가 이번 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25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는 오는 28일 마지막 촬영에 들어간다. 이날 촬영 후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쫑파티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 사진=JTBC '청춘시대2' 포스터


지난 7월 첫 촬영을 시작한 '청춘시대'는 이로써 두 달간의 촬영 일정을 마치게 됐다. 당초 권호창 역을 맡기로 되어 있던 온유가 성추문으로 급작스럽게 하차를 결정하는 등 드라마 시작 전 잡음도 발생했지만, 교체 투입된 신예 배우 이유진이 제 몫을 해내며 극은 활력을 얻었다.

총 14부작으로 꾸며진 '청춘시대2'는 지난 23일 편지 발신인의 정체를 밝혀낸 지원(박은빈)과 진명(한예리)을 위협하는 괴한의 모습이 그려진 10화를 방영하며 스토리 전개에 불을 붙였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진명이 일했던 레스토랑 셰프 재완(윤박)의 특별 출연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청춘시대2'는 지난해 방송돼 인기를 모았던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에 다시 모인 하우스 멤버들과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셰어라이프를 그린 작품. 촬영은 이번 주 마무리되고 다음 주 종영을 맞는다.

'청춘시대2' 후속으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김진원)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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