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5주택재건축구역에 들어서는 '면목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면목동 171-7번지에 위치하는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 2층~지상 30층 4개 동 453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0~95㎡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으로 상봉재정비 촉진지구와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 개발이 계획돼 있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지역으로 상봉·망우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등 총 1100억원이 투입돼 특화거리 조성과 패션(봉제)과 관련된 센터들이 들어선다.

주변의 교통개발도 눈길을 끄는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2026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공간도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조성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 라온건설이 10월 분양 예정인 '면목 라온 프라이빗' 투시도/자료제공=라온건설


단지 바로 앞으로 중랑천이 있고, 도보 2분 정도 거리에 늘푸른근린공원도 있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의 교육기관과 홈플러스와 면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단지와 평면은 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기본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453가구 중 423가구(93%)가 전용면적 50~84㎡이며, 3∼4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은 중랑구 면목동 171-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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