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 테이블'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9시 58분 기준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이 누적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 사진=엣나인필름


이로써 '더 테이블'은 2017년 개봉한 한국 다양성 극영화 중 '눈길'과 '여교사'에 이어 세번째로 1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7년 개봉한 전체 한국 다양성 영화 중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극장가를 채운 대작들 사이에서 가을에 딱 맞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사랑을 받은 영화 '더 테이블'은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해 보석 같은 풍경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미장센과 그 안에서 여러 인물들이 들려주는 사연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객들은 자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으로 '더 테이블'이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장기 흥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화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어 앞으로도 흥행의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엣나인필름

    
한편 이날 '더 테이블'에서 운철 역을 맡은 연우진이 10만 돌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는 NG 장면부터 시작된 영상에는 연우진이 전하는 진심어린 축하와 관객을 향한 감사 인사가 담겨 있다. 끝으로 11만 명을 향해 가겠다는 재치 있는 멘트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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