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휴가 중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고향인 충북 음성 무극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호조 등으로 회복세이지만 민생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부가 지난 12일 내놓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도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이용편의 제고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무극시장은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곳으로 명절을 앞두고 방문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자체‧군민 관심과 지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