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선 호야(이호원)가 뮤지컬 '모래시계'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맡았던 경호원 역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1995년 방송 당시 '귀가 시계'로 불리며 최고 시청률 64.5%까지 찍었던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한 호야가 뮤지컬 '모래시계'에 캐스팅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초인가족 2017' 홈페이지


얼마 전 인피니트를 탈퇴한 호야(이호원)는 '모래시계'에서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갖춘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는다.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가 짝사랑하는 사람(고현정)을 묵묵히 지키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역이다.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호야(이호원)는 그룹 활동 외에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가면', '자체발광 오피스', '초인가족 2017'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인피니트 탈퇴 후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진이 호야(이호원)에게 개별 오디션을 제안했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던 그는 심사숙고 끝에 뮤지컬 출연을 결정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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