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김상중 눈물에 이어 국민 먹먹

아나운서 최희가 화제다.
 
최희는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에 대해 소감을 남겼다.
 
최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을 봤어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라고 말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시청 소감/최희 트위터 캡처
 
최희는 이어 믿어지지 않는 너무나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합니다.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BS27"'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진실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SBS는 오늘 오후 535분에 재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날 김상중의 눈물을 보면서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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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다뤘다. 또 운영선사 청해진해운의 책임과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분석했고, 지금까지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내용도 다뤘다.
 
진행자인 김상중은 본방송 클로징 멘트에서 고개를 숙이며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도 봤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소감 보니 더욱 짠하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최희 아나운서는 본방 재방 다 봤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