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5일 신임 부총재보에 신호순 금융안정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9월 25일까지다.

신 부총재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조사국 금융제도팀 차장, 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장, 거시건전성분석국(현 금융안정국) 거시건전성총괄팀장, 금융안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은은 선임 배경에 대해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의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하고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앙은행의 금융안정기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며 "또한 영란은행 직무 파견, 뉴욕사무소 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직무 및 국제금융협력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