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1p(0.35%) 하락한 2380.40으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이날 0.06p 상승한 2388.77로 출발하며 상승 기대감을 자극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장중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하락하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2380선은 사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334억원, 기관은 4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405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3.28% 하락했고, 비금속광물도 2.83% 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과 증권도 각각 2.81% 하락했다. 건설업은 2.51%, 종이·목재는 2.45%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는 1.33%, 제조업은 0.31%씩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반도체 호황의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7%, 3.85%씩 올라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LG화학은 2.8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5%씩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p(1.06%) 떨어진 642.0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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