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윤식·성동일이 뭉친 '반드시 잡는다'가 올가을 극장가를 접수한다.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가 11월 말 개봉을 확정 지으며 자신만만 개봉 선포 영상을 26일 전격 공개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 사진=NEW


영화 '끝까지 간다'로 대한민국 스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작사 AD406의 차지현 대표는 "장기 미제 사건의 범인을 잡는 영화가 있었으면 했다"는 말로 오랜 숙원과도 같았던 '반드시 잡는다'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데뷔작 '공모자들'에 이어 스타일리시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까지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김홍선 감독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게 강렬했다"면서 "묵직한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어 사건이 일어난 동네 구석구석을 완전히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를 연기한 베테랑 배우 백윤식은 "한국 영화계에 없었던 소재"라고 자신했다.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30년 동안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형사 박평달을 연기한 성동일 또한 "기존의 캐릭터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말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암시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오는 11월 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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