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은행주가 대북 리스크와 당국의 규제 관련 재료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현재 하나금융지주(–4.74%), KB금융(-4.15%), 신한지주(-3.56%), 우리은행(-2.84%), 한국금융지주(-2.55%) 등이 모두 하락세다.

이날 하락세는 전날 밤 부각된 대북 리스크가 1차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전날 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영공 외 자위권 발동 가능성’ 발언을 함으로써 이날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아울러 은행업계의 규제 리스크도 하락세에 한몫을 했다. 현재 은행권에는 연체금리 인하를 필두로 한 추가 마진 규제 가능성, 예대율 산정 과정에서의 가계 가중치 상향 추진,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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