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기준 5만3130가구로 7월에 비해 2.1%(1152가구) 감소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월대비 20% 정도 줄어든 영향이 컸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3130가구로 전달(5만4282가구)에 비해 2.1%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5만7108가로 늘었다가 7월(5만4282가구)과 8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9716가구) 7월(1만2117가구)보다 19.8% 줄었고, 지방(4만3414가구)은 1249가구(3.0%) 늘어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전달보다 292가구 감소한 5800가구, 85㎡ 이하는 860가구 감소한 4만7330가구였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800가구로 한 달 전보다 1.3%(128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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