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합성-유로스탁스50(H)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합성-일본(H) ETF'를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TIGER 합성-유로스탁스50(H) ETF'는 국내 최초 유럽시장 ETF로 유로존 대표 우량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H)는 기초자산 통화 변동 위험이 제거된 환헷지 ETF임을 나타내는 표시다.

'TIGER 합성-일본(H) ETF'는 국내 최초 원·엔 환헷지 ETF로 일본을 대표하는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이번 TIGER 합성ETF 2종목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51개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5개 종목이 신규상장했다.

한편 합성 ETF는 실물 ETF와는 달리 거래상대방 위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거래소 및 운용사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하는 거래상대방 위험평가액을 매일 확인할 필요가 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