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랜팅, 재난 현장 구호 등 적극 나서
전세계 여행 국민 안정 위해 다양한 지원도
   
▲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몽골, 중국 등지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숲 조성 사업을 10여년간 지속 진행하는 한편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구호나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의 사회공헌 활동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울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막화 지역을 푸른 땅으로 탈바꿈시키는 ‘글로벌 플랜팅’ 활동 펼쳐

대한항공은 전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하여 사회공헌에 나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임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市)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시와 중국 쿠부치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과 임직원 및 현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녹화 활동에 따라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4여년간 총 44ha(440,000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되어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70명과 함께 식림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8만여 그루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61만m²에 약 136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사 특성 살려 재난 현장 구호 앞장서

대한항공은 항공 물류 전문 기업만이 할 수 있는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진, 쓰나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 지역이나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해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들의 귀국을 돕는 등 항공사로서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4월에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주한 페루대사관이 보내는 헬멧,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톤도 추가 무상 수송한 바 있다. 

2016년에는  3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 위해 제주퓨어워터, 건빵, 그리고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하였으며,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하였다.

또한 2015년 4월에는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담요 등의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특별히 네팔 구호품 지원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개진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중에 가장 먼저 구호품 지원을 결정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 많은 임직원들이 '네팔 직항편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이 선도적으로 나설때다.', '빠른 구호품 지원결정으로 네팔 지진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주자.'는 등의 많은 지지댓글을 달면서 한 뜻으로 구호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전향적인 화답으로 신속히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 

대한항공의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현지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재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지난 2011년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다
 
대한항공은 전세계를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 여행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여대생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바 있다. 당시 김모양이 프라하에서 한국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항공기 좌석 6석을 이용해 침대 좌석(스트레쳐, Stretcher)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 또한 현지 의사 2명까지 동승했기 때문에 상당한 금액의 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 했었다. 이와 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대한항공 측은 항공권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김양의 프라하 공항 출발 시점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여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쌀’ 기증행사를 가졌다.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하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0 가구에 전달 되었다.

또한 연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는‘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을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해외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0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爱心計劃)을 선포하고,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통해 중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지역 사회공헌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