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판 카카오톡'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위챗(微信) 10억명에 육박하는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28일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현재 위챗의 월평균 실제 이용자 수는 9억 6천 3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 사진=위챗 로고


위챗은 중국 3대 IT기업인 텅쉰(騰迅·텐센트)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결제 기능, 음성·영상 통화, 사진·동영상 공유,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공과금 납부,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위챗은 20만명의 앱 개발자를 두고 있으며, 위챗페이 등을 통한 금융 거래를 하는 이용자 수도 6억명에 달한다. 이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 경쟁 상대인 알리페이 이용자 수 4억 5천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위챗은 현재 이용자 10억 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R과 실내 위치기반 기술을 통해 QR코드나 특별한 표식 없이도 이용자가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증강현실(AR)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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