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부근에 3000㎡ 규모의 생태놀이터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서울시


생태놀이터는 한강에서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심 속 자연 놀이터를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조합놀이대, 케이블카, 언덕놀이대, 그네, 시소 등 10종의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자연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아까시나무 원목으로 그네,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시설을 제작했다.

놀이터 주변에는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 나무 150여 그루를 심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쉴 수 있도록 주변 잔디밭에는 조형쉼터를 설치했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부족했던 어린이 놀이공간을 생태적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한강에서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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