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스타일러·무선청소기·음식물 처리기 눈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10일이라는 사상 최장 연휴로 이어지는 만큼 모처럼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보내는 시간 또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만남의 기쁨도 잠시, 한편으로는 평소보다 많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음식 준비, 청소 등 집안 일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최근에는 ‘명절 증후군’을 날려 줄 똑똑한 가전이 명절 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쾌적한 공기로 답답함 ‘제로’…삼성전자 ‘블루스카이’ 
   
▲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7000 /사진=삼성전자 제공

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식구가 북적이다 보면 날숨에 섞여 나온 이산화탄소로 답답해 질 수 있을 터. 가장 좋은 대안은 바로 ‘공기청정기’다. 미세 먼지 대비책으로 여겨졌던 공기청정기는 최근 사계절 가전으로 여겨지며 가정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7000’은 명절 연휴 온 가족에게 쾌적한 공기를 선물할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4년 첫 출시된 ‘블루스카이’의 대용량 버전이다. 거실과 주방의 공기를 한꺼번에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90㎡(40평대 아파트의 거실 크기) 내 공기를 8분에 1회 순환시킬 정도다. 

2014년 첫 출시된 ‘블루스카이’는 초미세먼지와 0.02㎛ 크기의 나노 입자까지 99% 걸러 주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 출시 후 판매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빨지마세요, ‘스타일러 하세요’…LG전자 ‘스타일러’
   
▲ LG전자의 스타일러 /사진=LG전자 제공

성묘, 차례 등을 지낼 때 남성들의 경우 정장을 입는 경우가 많다. 구김이 가거나 흙 등이 묻어 지저분해 진 정장은 쉽게 빨 수조차 없다.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는 것이 대안처럼 여겨져 왔다.

LG전자의 ‘스타일러’ 한 대면 이 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 가능하다. LG전자가 2011년 처음 선보인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옷을 흔드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주는 게 특징이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말끔하게 제거한다.

청소가 쉬워지는 무선 청소기…다이슨 ‘V8’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의 명절 청소 걱정을 덜어 줄 무선 청소기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선 청소기 절대 강자 다이슨의 신제품 ‘V8 카본 파이버’가 눈길을 끈다. 

영국 기술 기업인 다이슨이 지난 12일 선보인 이 제품은 기존의 동급 제품 대비 흡입력이 30%나 향상됐다.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은 기기 전체에 탑재된 포스트 모터 필터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잡아내면서도 더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사진=다이슨 제공


이중으로 배열된 15개의 싸이클론은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내 먼지를 공기흐름으로부터 분리하여 먼지함으로 집어 넣는다. 이를 통해 99.97%의 먼지를 빨아들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0.3마이크론 입자까지 잡아내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음식물 처리 고민 NO…‘스마트카라’

   
▲ 스마트카라 '플래티넘'(PCS-350) /사진=스마트카라 제공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음식을 차리고, 온 가족이 맛있게 먹는 모습은 명절의 즐거운 풍경 중 하나다. 하지만 먹다 남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언제나 곤욕스럽다. 그때그때 처리하는 게 가장 좋지만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모아 두자니 악취나 벌레 등으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때에는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스마트 카라의 ‘플래티넘(PCS-350)’’를 주목하자. 이 제품은 수분을 함유한 음식물쓰레기를 완전히 탈수시켜 원래 질량의 1/10 정도의 분말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80% 이상 줄일뿐 아니라 고약한 냄새와 부패 현상까지고 한번에 막아 준다.

음식물의 양과 건조상태를 자동 감지해 처리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같은 종류라도 투입량에 따라, 같은 양이라도 건조상태에 따라 처리시간을 최적화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전력 낭비를 줄였다. ​월 평균 52시간 사용기준 전력 소비량은 13kWh이며 누진세를 적용해도 월 전기료 3000원 내외로 경제적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