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4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2% 상승했다. 

수도권(0.06%)이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지방은 -0.03%에서 -0.01%로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은 0.08% 상승하며 전주(0.04%)대비 상승폭이 두 배로 커졌다. 8·2 대책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강북권은 직장인 수요가 많은 중구와 종로구, 개발호재가 있는 광진구 등에서 올랐다. 강남권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 사업 진척 등으로 0.1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12%)과 강원(0.10%)·광주(0.09%)·서울(0.08%)이 오르고, 경남(-0.14%)·경북(-0.13%)·울산(-0.05%)·충남(-0.05%)은 하락했다. 

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0→108개)과 보합 지역(14→19개)은 늘었고, 하락 지역(62→49개)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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