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전세시장은 전주 분위기가 이어졌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4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라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5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0.03%)과 지방(-0.01%)모두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과 하락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과 전남(0.1%)·강원(0.09%)에서 오르고, 충남(0.00%)은 보합, 경남(-0.2%)과 경북(-0.08%)·제주(-0.05%)는 약세를 보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2→100개)이 줄어든 반면, 보합 지역(21→22개)과 하락 지역(53→54개)은 증가했다.

서울(0.04%) 역시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북권(0.03%)은 중구와 마포구가 직장인 수요로 강세를 보였 노원과 도봉구는 물량이 늘어나며 약세를 보였다. 강남권(0.05%)은 서초구가 노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강동과 송파구는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도 학군 수요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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