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영종도에 '영종 힐스테이트' 1600여가구를 공급중이다. 

인천 중구(중산동 1887-2번지)에 위치한 영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3개동 1628가구이다. 전용면적 83㎡ 단일면적이지만 4개 주택형 중 선택 가능하며, 주택형에 따라 다용도실과 분리형 파우더 등이 제공된다. 

인근에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송산, 석화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고, 특히 최근 개장한 해안도로 친수공원인 '씨사이드 파크'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인천 영종도는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서울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된데다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서도 비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 인천 영종 힐스테이트 투시도/자료제공=현대건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종도 영종하늘도시는 지난해 추가로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동이 가능해지며 마곡지구 접근성이 높아진데다 서울 주요 도심까지는 4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관심사다. 복합사업단지로 구성되는 제2여객터미널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공항 시스템으로 조성된다.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동북아시아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4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고,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은 강화된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제외되면서 양도소득세나 주택담보대출 등에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계약금 정액제를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줄였으며, 선착순으로 자신이 원하는 동과 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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