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5.6% "일주일 가까이 여행간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장 10일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민들은 평균 4일동안 여행 경비로 60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추석 경기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이번 연휴 중 평균 3.95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거주하는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 인천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민 15.6%는 '6일 이상 여행 가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 기간을 3일로 잡은 시민이 35.9%로 가장 많았고 이틀(16.8%), 나흘(15.8%) 순서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경기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나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지출도 작년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 리포트를 살펴본 결과 올해 추석경기가 ‘작년 추석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비율은 14.1%에 불과했다.

서울시민들은 ‘작년 추석보다 나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작년 추석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39.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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