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수입차 업계가 최장 10일 연속 이어지는 황금연휴 시즌 전국 각지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 경쟁을 벌인다.

BMW는 30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 앤 스위트(사우스케이프)와 함께 BMW 7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로맨틱 겟어웨이(Romantic Getaway)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BMW의 7시리즈 서비스는 선착순, 현장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패키지 요금은 2인 기준 80만원부터 시작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BMW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750Li xDrive 모델을 당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사우스케이프 호텔 1박 숙박, 식사 및 부대시설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해당 차량은 BMW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한국닛산도 같은 기간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시작했다. 10월 중 전시장을 찾아 닛산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 및 주유상품권 지원하는 이벤트다.

닛산은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구매 상담 및 시승을 완료한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초대권 2매를 증정한다.

10월 한 달 동안 무라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5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고, 해당 모델을 첫차로 구입하는 경우 배터리 보증기간도 기존 3년/10만km에서 10년/20만km로 연장해준다.

알티마·맥시마 구매 고객은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알티마 2.5 SL모델의 경우에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주유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도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세라티는 추석 연휴 기간 전시장을 찾아 상담 및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CGV영화 티켓 1매(1팀2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고객 카드 현장 등록시 마세라티 럭셔리 골프백도 제공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호텔·리조트·전시장을 방문하는 것 만으로도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