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은 스트라스부르와 1-1로 비겨, 권창훈 후반 28분 투입돼 5분만에 골 작렬
[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디종FCO)이 골도 넣고 좋은 평점도 받았다.

권창훈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선제골을 넣었다. 디종은 권창훈의 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쉽게 1-1로 비겼다.

   
▲ 사진=디종FCO 공식 인스타그램


선발 명단에서 빠져 벤치 대기하던 권창훈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8분 슬리티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투입된 지 5분 만에 권창훈이 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디종의 역습 상황에서 로시가 크로스한 볼을 권창훈이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디종은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마지막 순간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40분 얌베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더니 종료 직전 스트라스부르의 테리어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권창훈은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7.1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양 팀 선수 통틀어 6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디종은 최근 4경기서 2무 2패로 승리 맛을 못보며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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