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1일 오늘날씨는 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몰려 들고 제주 광주 등 서해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은 추석황금연휴 이틀째이자국군의 날이기도 하다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제주와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많은 가을비가 예보됐다. 귀성길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추석 당일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추석연휴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경남서부에서 시작된 비가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광주 창원 16도, 세종 12도, 대전 청주 15도, 대구 춘천 14도, 목포 강릉 인천 18도, 울산 1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목포 광주 대구 23도, 대전 세종 수원 청주 춘천 22도,부산 25도, 포항 울산 창원 24도, 강릉 26도, 제주 28도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 150mm 이상, 부산 · 울산 · 경남 20~70mm(많은 곳 100mm 이상). 영동과 남부지방 20mm~70mm, 서울·경기 지역5mm~30mm로 예보됐다 .

오전 10시 현재 비는 제주 흑산도 광주 목포에 이어 여수 전주 서산에도 빗방울 떨어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뒤덮고 잇다. 비가 오는 일부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벼락이 동반된 요란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비는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추석 전날인 모레(3일)는 중국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나,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울산 등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남서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추석인 4일은 강원영동,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은 제주도, 5일은 제주도와 전남, 6일은 전국, 10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기온의 변화가 크겠고, 추석날인 4일에는 대부분의 해상(남해상은 6일까지)에서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