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POSCO)의 매각 추진설에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5.35%(2000원) 하락한 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2.91% 오른 3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수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 회사를 완전히 매각하거나 부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장 시작 전 자율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 측면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우인터내셔널 정말 포스코에 매각되나"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떨어졌네..." "대우인터내셔널 오히려 주가가 올라야 하는거 아닌가? 미치겠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