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추석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오늘날씨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후 들어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 등 비바람이 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동네예보 일기예보 추석연휴날씨 주간날씨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나겠다. 오늘 아침 경남 남해, 거제, 통영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대구 18도, 광주 전주 21도 울산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예보됐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8도 제주 부산 27도, 청주 춘천 대구 전주 25도, 강릉 22도, 대전 24도를 보이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부산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하여 해제됐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오늘 오전 7시 현재 남해 134.5mm 고성 121.0mm 지리산(산청) 109.0mm 통영 100.9mm 부산 106.7mm 하동 90.5mm 삼천포(사천)mm 79.0 진해(창원) 72.5mm 명사(거제) 73.0mm 수곡(진주) 70.0mm 서하(함양) 67.0mm 거창 65.9mm 대병(합천) 60.5mm 개천(고성) 59.5mm 김해 41.5mm 양산 40.5mm 울산 25.4mm를 기록했다. 오늘 낮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5~30mm의 비가 더 예보됐다.

추석 전날인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및 추석연휴날씨예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4일에는 강원영동과 제주도에는 오전 한 때 비가 오겠다. 간혹 구름 많은 곳 있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 뒤 5일은 전남과 제주도에, 6일은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 

추석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17:34 춘천 17:31 강릉 17:27 청주 17:32 대전 17:32 전주 17:33 광주 17:34 대구 17:27 부산 17:24 제주 17:34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도, 최고기온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특히 추석날인 4일에는 대부분의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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