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7년 코믹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 '부라더'가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인사를 전했다.

'부라더'가 추석 연휴를 맞아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추석 카드와 추석 명절 특급 공감 스틸을 2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핵폭탄급 웃음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부라더'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추석용 카드를 제작했다.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캐릭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부라더' 추석 카드는 추석 연휴 동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메시지들로 가득 차 있다.


   
▲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번 영화를 통해 파란 돼지라는 별명을 갖게 된 마동석의 활짝 웃는 모습은 "추석 같은 내 얼굴"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복덩이 같은 훈훈함으로 따뜻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동휘는 2030세대가 가장 많이 듣는 명절 잔소리의 애환을 담은 카드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취직은 알아서"라는 문구는 취업 준비생들이 겪을 명절 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마지막 카드는 이하늬가 해맑은 모습으로 손까지 흔들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며 명절 음식을 대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어 공개된 추석 명절 특급 공감 스틸은 추석을 맞이하는 현실 형제의 모습을 드러내 공감을 자아낸다. 고향을 향하는 형제의 귀성길 운전 모습부터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 그리고 함께 명절 음식을 먹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모습까지 실제 상황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뿐만 아니라 "차 안 막히는 길로 운전해봐", "다음 명절 때 예비 신부랑 같이 안 오면 아이 헤잇 츄", "추석 때 싸우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러지 말고 같이 살 빼자" 등 적재적소에 배치된 카피가 웃음을 자아낸다. 

꿀 같은 추석 연휴, 공감은 물론, 훈훈한 웃음부터 빵 터지는 웃음까지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부라더'의 추석 명절 특급 공감 스틸 시리즈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2017 코믹버스터로 나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부라더'(감독 장유정)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뼈대 있는 집안에 근본 없는 형제라는 설정과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오묘한 정신상태를 가진 캐릭터를 담아내며 예측하지 못한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단순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통해 선사하는 웃음이 아닌 전통문화에 대한 해학과 풍자가 담긴 대사와 상황 설정으로 부담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이 곱씹어 생각할 메시지를 갖춘 차원이 다른 코믹버스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선보일 색다른 코믹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7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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