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써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오오네 히토시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영화 '써니'의 리메이크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오네 히토시 감독은 영화 '모테키'·'바쿠만', 드라마 '리버스 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뱀파이어 호스트'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개봉 당시 7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흥행작 '써니'(2011)는 일본에서 '써니-강한 마음·강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 사진='써니' 스틸컷·매니지먼트 AND, 오오네 히토시가 공개한 일본판 '써니' 캐스팅 시노하라 료코(왼쪽) 히로세 스즈(오른쪽)


일본판 '써니'에서는 유호정이 연기했던 어른 나미를 국민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가, 심은경이 연기했던 어린 나미를 라이징 스타 히로세 스즈가 각각 연기한다.

1990년대 후반의 J-POP 패션들을 선보일 일본판 '써니'는 2018년 개봉을 목표로 11월 크랭크인한다.

앞서 베트남으로 판권이 수출된 '써니'는 베트남판 리메이크 영화 '써니'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영화 '써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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