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정상회담' 왕심린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왕심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흰 와이셔츠 위 가죽 자켓을 걸친 채 팬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내고 있다.


   
▲ 사진=왕심린 SNS

특히 왕심린은 "두 달 전부터 어릴 때 보던 드라마를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나이는 29살이에요. 10년 전 나는 19살이었고 지금 나도 29살, 주인공과 같은 나이가 됐어요. 그래서 갑자기 10년 전의 난 어떤 사람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쓰던 글을 뒤집어 찾다가 19살의 나의 소원 list를 찾았다. 19살 때의 왕심린의 소원 1위: 부자 되기. 2위: 엄마한테 비싼 아파트를 선물로 사주기. 3위 혼자 여행하기. 지금 3번쩨 소원 말고 다른 소원을 이루지 못할 거 같네요"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난 용기를 내서 혼자 여행을 다니기로 했어요. 혼자서 맘도 정리하고 현재보다 10년 뒤의 난 대체 어떤 모습으로 살지도 생각을 하고 정신없이 시간에 끌려 사는 거보다 하루하루 나의 시간을 갖고 내 방식으로 살고 싶거든요. 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난 잘 다녀올게요. 길치의 혼자 여행"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왕심린은 JTBC '비정상회담'에 중국 대표로 출연 중이며, 솔직한 입담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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