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한국당 서울 강남갑위원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2일 SNS등을 통해 촛불탄핵으로 청와대는 빼앗겼지만, 보수를 재건해서 희망을 찾아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강남갑은 보수의 심장"이라면서 보수재건에 대한 강한 피력했다. 그는 이어 "들에는 곡식이 무르익고, 하늘엔 보름달이 둥실 떠올랐다"면서 희망과 행복의 추석을 기원한다고 한가위인사를 했다.

김위원장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우파적 소신과 논지를 전개해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종편과 뉴스채널등에 출연하는 등 우파논객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 예비경선에 참가했다.

강남갑 현역은 바른정당 이종구의원이다. 이의원은 박근혜전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서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유승민 바른정당후보자가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보수지지층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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